▲ 텀브커피가 특허 받은 텀브컵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진출 흐름 모습 (제공 : 텀브커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들어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로는 이례적으로 텀브커피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외식업계 한류 열풍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허 받은 텀브컵으로 올 상반기 국내 커피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던 텀브커피는 지난 7월 중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중국 성장 원동력의 핵심이자 신경제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동관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텀브커피는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5가지 아메리카노와 음료 위에 아이스크림, 한 입 크기의 9가지 큐브케익, 미니 경단을 올려 먹을 수 있는 특허 받은 디저트 음료 용기를 개발함으로써 올해 론칭했다.

텀브커피 관계자는 “20년 경력의 프랜차이즈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함과 동시에 매 분기 신 메뉴 개발로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 국내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가맹 50호점 계약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텀브커피는 국내 성과에 힘입어 론칭 3개월 만에 중국 시장 진출로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상태로 최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다수국가로부터 가맹점 오픈을 희망하는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이제 막 성장기에 진입한 브랜드가 이같이 독특한 아이템과 운영전략만으로 해외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은 향후 무한 성장가능성이 있어 업계에서는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텀브커피 김창용 대표는 “수많은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통한 성공을 꾀해왔지만 지속적인 관리 및 현지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대다수 철수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교훈 삼아 글로벌 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 분석 및 현지화 전략으로 텀브커피가 해외시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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