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생막걸리 하나적금을 판매한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막걸리를 즐기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생막걸리 하나적금’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

19일 하나은행은 최근 막걸리가 서민이 즐기는 음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막걸리 선호 고객을 우대해주는 ‘생막걸리 하나적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우리 쌀 소비를 장려하고,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막걸리를 주제로 고객에게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생막걸리 하나적금은 ‘막걸리 관련 우대금리’와 ‘거래 관련 우대금리’로 나눠지며 최고 0.5%의 추가 금리가 지급된다. 3년제 적금은 기본금리 3.5%에 우대금리를 전부 적용할 경우, 최대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막걸리 관련 우대금리는 ▲막걸리 즐기기 우대(가족, 친구 등과 막걸리를 즐기는 사진을 제시할 경우) ▲추억나누기 우대(과거 추억의 흑백사진 제시) ▲막걸리 건강약속 우대(통장에 막걸리를 건강하게 즐기겠다는 서명을 할 경우) ▲막걸리 팬(fan) 우대(막걸리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인 만 35세 가입 시) 등 4개 항목 중 2개 이상이 충족되면 0.2%의 추가 금리가 더 붙는다.

거래 관련 우대금리는 이 상품을 신규 가입하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거나 보유할 경우 ▲외국환거래 지정고객일 경우 0.1%를 각각 지급한다. 또 매월 10만 원 이상을 자동 이체할 경우 0.1%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음주 가능연령인 만19세 이상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막걸리처럼 부담 없는 1000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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