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친환경·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16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유공자 시상식’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친환경·경제운전으로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우수유공자 170명을 선발하고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시상하는 유공자는 서울시내버스 우수 운전자 88명, 우수 차량정비원 57명, CNG하이브리드버스 도입 업체 2개, 전기차 도입 및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23명 등 총 170명이다.

시내버스 우수 운전자는 2015년 6월에서 2016년 5월까지 1년 동안 차종·연료·연식, 승객수·혼잡구간 등을 감안해 ▲연비향상 노력도 ▲연비우수도 ▲시민 서비스 정도를 평가해 선발했다.

우수 차량정비원은 2015년 6월에서 2016년 5월까지 1년 동안 정비원의 ▲자격증 보유 현황 ▲자동차 정비 참여 정도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아울러 서울시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전량을 CNG하이브리드버스로 교체하는 데 앞장 선 우수업체 2개,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한 우수 자치구 공무원 10명과 관계기관 근무자 13명도 선발했다.

또한 시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10가지 약속’을 소개하며 시민들도 적극 동참 해주기를 당부했다.

성은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서울시 대기오염의 상당부분이 자동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경제운전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내버스 운전자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친환경·경제운전문화 실천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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