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조선대학교병원·광주새터민건강복지센터와 13일 조선대학교병원(광주광역시 소재) 10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했다.

의료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전남 지역 북한이탈주민 의료 지원, 진료비 경감 및 진료 편의 제공, 지역 사회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다.

하나원은 정부3.0 민관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총 23개 병원 및 단체와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전남 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거점 병원의 확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민간 병원-민간 지원 단체 간 의료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사회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민간 및 공공 의료 기관과 의료 지원 협약 체결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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