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제24회 눈축제가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태백산 국립공원과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시와 태백시 축제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태백에서 만나는 3色 겨울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눈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도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더불어 눈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들은 태백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태백산 눈꽃등반대회, 이글루카페, 눈 미끄럼틀, 별빛페스티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의 시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 내에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눈 조각 전시와 동계스포츠 체험행사 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희망하는 붐 조성에도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눈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관광문화과에 문의하거나 태백산 눈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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