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의 메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메밀 수매량은 10톤으로 지난해 4톤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기 위해 춘천시는 올해 관광용으로 서면과 강촌에 대규모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에는 종자와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했다.

시는 20~21일 농가에서 생산한 메밀을 춘천막국수협의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매입하며 매입가는 다른 작물보다 높은 kg당 A급 4600원, B급 4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등급별 가격이 다르므로 농가는 선별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메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통해 메밀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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