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추억 그림에 담아내다… ‘플래시백’전
작가의 추억 그림에 담아내다… ‘플래시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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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acrylic on canvas, 96x128cm, 2016. (제공: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누구에게나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박기일 작가는 회화에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에게 전한다.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가 오는 15일부터 35일간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본관에서 박기일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플래시백(Flashback)’ 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전작 ‘엔진 시리즈’와 ‘피규어 시리즈’에서 소유욕을 일으키는 사물, 잘 알려진 인물 등 외부 대상으로 주요 스토리를 구성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가 내면에 담고 있던 스토리를 그려냈다.

전시명 ‘플래시백’은 영화에서 추억이나 회상 장면을 표현하는 기법을 가리킨다. 전시명이 상징하듯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추억을 담고 있다.

▲ Angel, acrylic on canvas, 96x128cm, 2016. (제공: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작가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크리스마스 기억이 담긴 ‘가시나무 트리’, 르네상스 대가들의 화집을 보며 언젠가 작가가 그려보고자 했던 ‘천사’, 가장 빨랐던 동네친구의 ‘빨간 자전거’, 상상속의 ‘피노키오’와 ‘인어’, 작가에게 각인된 추억 속 골목과 여행지 등의 풍경이 캔버스 중앙 ‘쇼윈도(Show Window)’ 안에 담겨 있다.

갤러리 박소정 대표는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쇼윈도 스토리에는 사물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기억이 더해졌다”며 “연말을 맞아 관람객 누구나 자신의 아름답고 따뜻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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