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로 하락… 배럴당 9만 1400원 가량
국제유가, 달러화 강세로 하락… 배럴당 9만 1400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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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와 아시아 국가의 통화긴축 우려로 19일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2달러 하락한 80.68달러(약 9만 1400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1.60달러 떨어진 79.88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42달러 오른 78.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이유는 그리스 재정위기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지원방식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는 전날보다 0.59% 상승한 1.353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의 통화긴축 확산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날 인플레이션을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0.25%p 기습 인상했고, 중국 등 신흥국가 중앙은행이 이와 유사한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서부텍사스 원유 4월물 만기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 정리에 돌입,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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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10-03-21 03:10:49
유가가 떨어지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게되면 수출이나 수입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