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최민호가 11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주포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홈 6연승과 함께 1위에 등극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6-24, 24-26, 25-23)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19득점을 올리며 게임을 주도했으며 박주형·최민호·신영석(각 11득점), 톤(9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승리한 현대캐피탈(10승 5패, 승점25)은 대한항공(10승 4패, 승점24)을 2위로 밀어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두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용병 모하메드의 부진 등으로 무너졌다. 6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3승 12패, 승점9)은 최하위를 유지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15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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