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2016 김장 나눔 축제’를 열고 봉사자로 나선 임직원과 학생 등 180여명과 함께 구로지역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4000㎏ 규모의 김장을 했다.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이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구로지역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김장 4000㎏을 기부했다.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2016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상교육이 2010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례 자선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비상교육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 수박씨닷컴 중학생 회원 20명, 구로구청 및 복지관 직원, 새터민 교사 및 학생 등 총 18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달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 30여명도 동참했다.

행사 비용은 비상교육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됐다.

뚝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봉사자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해 3시간 동안 10㎏들이 400박스의 김장을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은 구로구청을 통해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전달된다. 또한 올해 사내 바자회 수익금 기부로 인연을 맺은 새터민 학교 ‘삼정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100㎏의 김치가 건네질 예정이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다 껑충 뛴 배춧값으로 근심할 이웃들에게 비상교육의 작은 정성이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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