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곽한구.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0일 개그맨 곽한구(28)가 또 다시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5시경 곽한구는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전시돼 있던 미국산 지프차량 ‘허머H3’를 몰고 달아났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9시 40분경 경찰에 덜미가 잡혀 체포됐다.

범행 당시 곽한구는 중고차 매매센터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열쇠가 꽂힌 차량을 절도했으며, 매매센터 내에 설치된 CCTV에 얼굴이 포착돼 경찰에 신고 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5시부터 안산 일대를 집중 수색해 곽 씨를 검거했는데, 곽한구는 “그냥 한번 타보고 싶어 우발적으로 차를 끌고 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안산의 한 자동차 수리 센터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9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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