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있는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정보화 업무추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보화 기반조성 및 확산, 정부 3.0 및 신기술 촉진, 개인정보 보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정보화 마을 운영 등 각 자치구 정보 활성화 우수정책을 공유·전파하기 위해 실시했다.

북구는 주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무원 및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료교육’을 해 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무등산수박 정보화 마을’은 농촌형 마을정보콘텐츠 구축·운영으로 생활터전에서 재배하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전국 판로를 개척해 연간 수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도심 속 농촌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 정보화 발전을 위한 각종 중앙 평가 및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 또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K-ICT 내가 만드는 마을’ 공모사업에서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정보기술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제33회 지방행정 정보화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자부장관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정보화 발전과 정보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 최고의 정보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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