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제7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이 7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광화문, 서울역, 시청, 종각 등 광화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 승하차 인원수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기준 79만 84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토요일 평균인 60만 680명보다는 약 19만명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역대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던 3일보다는 22만여명이 줄어든 규모다.

승하차객 수를 역별로 살펴보면 집회 장소와 가까운 5호선 광화문역이 13만 17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호선 종각역 9만 7752명, 1호선 서울역 9만 2215명, 2호선 을지로입구역 8만 3016명, 1호선 종로3가역 7만 7397명 등이었다.

이날 집회참여 인원은 주최 측 추산 누적인원 60만명, 경찰추산 일시점 최대인원 12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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