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협상학회(회장 조남신 한국외국어대학 경영학과 교수) 주최로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대회’에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협상학회(회장 조남신 한국외국어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그 동안 많은 학자와 협상 전문가들의 관심 어린 성원과 연구로 발전을 거듭해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는 지난 1990년 창업한 뒤 27년 동안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해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해오고 있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선정됐다.

지난 1996년 제정된 대한민국 협상대상은 매년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협상을 이끌고 국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지난 1996년 제1회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김철수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에게 수여한 이래 진념 기아그룹 회장, 정몽헌 현대 회장, 박용만 두산 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이송호 한국협상대상 선정위원장(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은 “윤 회장이 협상에서 옳은 원칙을 세우고 상대의 욕구를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등 성공적인 협상을 이뤄왔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귀감이자 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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