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을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주심에 강일원 재판관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강 재판관은 여야 합의로 임명된 재판관으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헌재는 또한 박 대통령에게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헌재에 따르면, 출장 중인 강 재판관과 김이수 재판관 등 2명을 제외한 7명 재판관이 현재 회의를 하고 있다.

헌재는 내부적으로 헌법연구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번 탄핵 심판과 관련한 법리와 심리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