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효과·센서·도로 인프라 등 살펴
“자율주행車 관련 사업 확장 방향 제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내년 1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자율차의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9일 미래기술연 측은 내년에 있을 세미나를 통해 “자율차 관련 다각적 사업 확장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1월 18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자율차의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자율차 시장의 성장을 통한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대한 예측부터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성장 까지를 다룬다. 

이날 발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의 ‘지능형 자율차 기반의 비지니스 기회와 국내외 산업의 변화’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차정훈 상무의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자율차의 개발과 기반 산업의 변화’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찬주 상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자율차 적용기술과 기반 산업의 변화’, 도로교통연구원 남궁성 실장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와 도로교통체계’, 전자부품연구원 임기택 센터장의 ‘지능형 자율차를 위한 차세대(5G) 통신시스템 개발과 기반 산업의 변화’, 자동차부품연구원 곽수진 팀장의 ‘지능형 자율차의 IoT 연계기술과 기반 산업의 변화’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19일 ‘첨단 자율차 개발을 위한 센서개발과 적용기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이경수 교수의 ‘차량통합제어 및 주변환경인식 분야 검지센서 적용과 융합기술’을 비롯해,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의 ‘라이다·레이저·카메라·GPS를 기반으로 한 퓨전센서 융합기술’을 발표한다. 

또한 인피니언테크놀러지코리아 최재홍 상무의 ‘자율차를 위한 반도체(MCU) 센서 적용과 융합기술’, 전자부품연구원 최현용 IT융합부품연구센터장의 ‘스캐닝 라이다(LiDAR)센서 광학엔진 플랫폼 개발과 부품 국산화 기술’, 충남대학교 황동환 교수의 ‘영상기반 항법과 관성항법 기반의 다중센서 통합기술’, 자동차부품연구원 노형주 박사의 ‘AVM 기반의 영상·카메라 분야 센서 적용과 센서융합 기술’ 등 자율차 핵심 부품 기술들인 주행 환경인식, 위치인식 및 제어, 판단과 인터렉션 등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센서기반으로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날, 자율차의 센서 한계를 보완해 위치정보 오류를 줄이고 차량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비롯한 ‘자율차 상용화를 위한 첨단 도로 인프라 구축 방안’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소 문영준 연구소장의 자율주행 연계를 위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개발계획과 스마트도로 등이다. 

이어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김의석 상무의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V2I 통신보안시스템 적용방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현상 연구위원의 ‘고정밀 3차원 정밀도로지도 시범구축 사례와 모바일매핑시스템(MMS) 개발동향’,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상구 실장의 ‘지능형 자율차를 위한 공개용 표준도로정보 DB구축 및 상용화 방안’, 항공우주연구원 임성혁 박사의 ‘고정밀 위성항법 기반의 정밀위치 결정 기술과 자율주행차 적용방안’, ㈜웨이티즈 정홍종 이사의 ‘자율차를 위한 V2X 통신모듈 개발과 V2X시스템 시험검증 표준화 동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규수 연구위원의 ‘개별차량 센서 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도로 주행환경 분석 플랫폼 개발기술’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미래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자율차 시장은 2020 년경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2025 년 이후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해, 2030년 이후 보편화될 것으로 거의 모든 리서치 기관이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율차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다각적 사업 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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