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영광초등학교 학생들이 연극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도내 초·중·고 10개교가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최다 학교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창의·인성교육 강화, 수업방법 혁신, 꿈·끼·인성 중심 교육과정,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잘한 학교로서 전남은 3년 연속 10개교 이상이 선정됐다.

특히 벌교초(교장 김재흥), 전남조리과학고(교장 김선경)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오는 2017년 1월 19~20일 개최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교는 목포유달초, 벌교초, 손불서초, 영광초, 장성중앙초, 구례여중, 함평손불중, 중마고, 무안고, 전남조리과학고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최우수학교는 500만원, 우수학교는 2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미래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들이 2015개정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사례들을 일반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