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017년도 지역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1조 82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아산시가 연초에 2017년 목표로 설정한 주요현안사업 목표액 9844억원보다 238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국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복기왕 시장의 국회방문과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4803억원보다 5279억원 대폭 증가한 1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분야에 서해선 복선전철 5833억원, 아산-천안 고속도로건설 3417억원, 국대도 염성-용두 건설 109억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 건설 150억원을 확보했다.

환경분야에는 곡교천 강청·인주지구 환경정비사업 65억원, 매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3억원,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 24억원, 송악동화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15억원, 염치염성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 10억원, 매곡천지구·원도심 하수관거정비사업에 60억원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분야에선 아산의 주요 성장 동력인 음봉디지털산업단지의 용수공급 23억원, 아산제2테크노 진입도로 개설공사 89억원, 음봉디지털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87억원을 확보해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타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단지 관광홍보체험시설 조성 5억원, 국도39호(아산-유구)도로건설 2억원, 아산재활병원 건립 5억원을 확보했다. 또 어린이 도서관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도 일부 반영돼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명수·강훈식 지역국회의원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견고한 협력체계를 통해 당면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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