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김문오 달성군수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돼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 퇴근 실천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전국적인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군은 남성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그로 인한 인구 성장률에도 호재로 작용해 지난달 17일 한국 인구성장률 0.14%로 22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군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가족 하계휴양 시설 운영 및 종합 건강검진 지원, 자랑스러운 공무원 가족상을 추진 중이다. 또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 한마음 교육 및 신규 공무원 달성바로알기 체험 추진, 임산부 휴게실(수유실)도 운영한다.

또 ‘일·가정·양립 추진’을 위한 여성공무원 출산 및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임신 공무원 모성보호 물품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군민이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계기로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해 민간영역에서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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