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6일 상수도사업소 세출예산안 2017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가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3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상수도사업소 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내년도 상수도사업소특별회계 예산액은 106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7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사용료 수입과 잉여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은수 안전교통건설 위원장은 “내년 가정용과 공공 및 일반용, 대중탕용 상수도 요금이 평균 7.1% 인상된다. 올해보다 55억원 늘어날 예정이며 수도요금의 현실화와 안전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수돗물 제공을 위한 사업예산들인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전교통국과 도시안전통합센터,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예산안 예비심사는 지난 5일에 마무리했다. 일반회계 15건에 25억원을, 특별회계 2건에 6억 9000만원을 조정했다. 또 도시디자인 개발이나 구도심 환경정비 시설비 등이 조정됐으며, 행사운영비와 민간행사사업보조 사업 등이 감액됐다.

한편 안전교통건설위는 8일까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오는 9일 4건의 조례안과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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