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5일 신길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하면서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진학·직업인으로서의 의원 역할 소개
“평범한 시민 살기좋은 사회 만들 것”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원이 5일 신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준모 의원은 이날 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의 기능과 역할, 안산의 자랑거리, 직업인으로서의 시의원 등을 주제로 1시간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성 의원은 안산시의회 및 안산시 소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으로 수업을 열었다. 진학과 직업 선택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성공의 조건과 직업 선택의 기준 등을 소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인사 습관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힌다면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고 수능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5일 신길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성 의원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와 시의원이 하는 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한 경험이 자신을 정치로 이끌었다면서 생활 정치인인 시의원으로서 학생들과 학생들의 부모처럼 평범한 시민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업을 마친 성준모 의원은 “부모의 심정으로 그동안 살아오면서 얻은 인생의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힘썼다”며 “학생들이 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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