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이 지난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지역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를 열고 안산시청, 안산 대한적십자사 봉사단들과 함께 6000포기의 김장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연고지 불우이웃에 생필품 등 총 5900만원 전달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이 지난 3일 홈구장인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연말 사회공헌대축제 일환으로 김장 6000포기를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OK저축은행 계열사 임직원 800여명은 안산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과 함께 600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생필품을 담은 겨울나기 키트 600박스를 만들어 안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안산OK저축은행프로배구단의 연말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김장 물량을 5000포기에서 6000포기로 늘렸으며 안산OK저축은행을 비롯한 아프로서비스그룹(OK저축은행의 모그룹) 임직원들은 약 5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김장 행사에 참여한 이규환 안산시 안전행정국장은 “매년 OK저축은행에서 안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연고팀의 이런 활동이 시민과 배구단의 연대감을 강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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