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달성지역 상수도 공급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대구 상수도본부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등 급수 수요증가에 대비해 2004년부터 총 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부설, 가압장 및 배수지 확장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11월 공사를 완료해 연말부터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200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는 연장 20.6㎞ 상수도관을 국도 5호선 확장사업과 병행해 부설했고 2013년 12월에는 옥포가압장 용량을 기존 1일 3만㎥에서 6만 5000㎥으로 증설했다. 또한 올해 11월 말에는 옥포배수지 규모를 1만㎥에서 2만㎥로 확장해 달성지역 주민 22만명에게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급시설 확충을 완료해 달성지역의 급수 보급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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