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출산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할 만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와 관련해 “3월에 나온 2270호보다 더 빈 구멍을 메우는 효과가 있다”면서 “여러 가지 한계라고 말씀드릴 것은 있겠지만, 일단 유엔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다한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충분히 자신들도 할 것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는 만큼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미일의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 정 대변인은 “유엔의 대북제재를 발전시켜 북한 비핵화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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