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수영구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 기반구축 부문과 희망복지지원단 부문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기능을 강화해 주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수영구는 5개 동 주민센터에 공무원,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등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공공·민간기관,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동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망미1동을 중심으로 복지허브화 확대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음료 배달원, 복지관, 소방서, 파출소 등 민간·공공과 협력해 60세 이상 홀로 노인 전수조사 실시 등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재능기부 맥가이버 삼총사, 뚝딱이 봉사단 운영, 병·의원, 식당, 업소, 단체 등 345개소의 지역 자원망을 구축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동네 복지를 펼쳤다.

수영구의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만 타 지자체 37개 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난위도 사례를 위해 민관협력 솔루션 회의를 추진하는 등 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영구 관계자는 “2017년에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전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8일 2016년 동복지허브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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