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음수대 디자인’ 시민공모전 포스터.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친밀하고 안전한 음수대를 보급하기 위해 ‘어린이 음수대 디자인’ 시민공모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획일적인 음수대 디자인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편의와 성향을 고려한 친밀한 디자인으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실내용 음수대로서 선정된 디자인은 실물로 제작해 내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디자인 업체 등 부산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본부는 최우수상 등 총 6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내년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상장과 함께 총상금 10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직접 홍보디자인을 제작함으로써 우리 수돗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어린이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고려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응모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디자인 도안 파일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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