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근혜정권퇴진 충남지역비상국민행동(충남행동)이 2일 박찬우·홍문표·성일종·이명수·정진석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충남행동은 “박근혜의 3차 대국민 꼼수 담화 이후 정세가 요동치고 국민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회는 각 정파의 이해득실에 따라 국민적 요구를 왜면하고 있어 심각한 저항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은 각자의 이해를 떠나 시대의 요구에 충실해야 한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부역자인 새누리당은 박근혜에 충성할 것인지, 국민에게 충성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민심은 이미 촛불이 아니라 횃불이 되어 가고 있고 그 횃불은 여의도와 새누리당을 향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