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가 11월 3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확산과 과제?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창업·비교과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책포럼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허향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 대학의 진로교육과 취·창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선민)은 자체 개발한 ‘티움(TE:UM)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직업 정체성을 찾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고, 학생 창업가를 양성하며 교내에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티움(TE:UM)트리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창업 정규강좌 개설 ▲CEO 초청특강 ▲기업가 멘토런치 ▲창업 서포터즈 티우미 운영 ▲창업 오디션 선발 운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진행하는 CEO 초청 특강과 창업 멘토런치 프로그램은 현직 기업가와 학생의 만남을 통하여 실질적인 창업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문화 확산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다음 세대로 확산하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현재 다양한 취업, 창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재학생이 자신을 이해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서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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