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2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 200만장(12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한전 사회봉사단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전력)

가구당 200장씩 1만 가구 전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 200만장(12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한전은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기부행사를 시행하고 기부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1만 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 봉사단 150명은 연탄배달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국 14개 한전 지역본부 봉사단도 동시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전국 292개 한전 지사 봉사단원들은 3일부터 12월 한 달 동안 연탄은행과 협조해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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