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아우디 Q7과 SQ7 등 SUV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공: 한국타이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아우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 ‘SQ7’에 신차용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뿐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Macan)’을 비롯해 BMW의 대표 SUV 모델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GLC’를 포함해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 약 290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아우디 Q7과 SQ7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필수 요건인 소음 감소 효과가 있다. 이 타이어는 안쪽에 흡음 패드를 부착해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킨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Q7과 SQ7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향후 5년 이내에 SUV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30%이상 늘려나가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가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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