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일 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 ‘2016 경기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 ‘2016 경기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성화고와 베프(V.E.F-Vocational Education Festival)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중학생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업혁신팀 사례발표와 진로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수업혁신 전시관, 특성화고 미래인재관, 미래기술체험관 등에서 배움중심수업 결과물과 주제별 관련 자료가 전시됐다.

수업혁신팀의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수원하이텍고 ‘ET세상’, 성일정보고 ’PASSWORD’, 수원하이텍고 ‘오토프로젝트’, 한국외식과학고 ‘DMB’ 등이 소개됐다.

진로 토크쇼에서는 특성화고 재학생, 졸업생, 기업체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진로·취업 정보, 1분 스피치, 취업현장의 셀프영상, 인터뷰,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 특성화고 재학생, 졸업생, 기업체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진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업혁신팀 전시관’에서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수업혁신 99개 팀이 1년간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수업결과물, 활동보고서 등을 전시했다.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관’에서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이 정규교과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참가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의 원리와 활용법을 설명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성화고 미래인재관’에서는 마이스터, 산학일체형 도제, NCS 교육과정, 취업역량 강화 등 총 4개 분야의 대표 학교 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분야별 교육활동과 진로를 안내했다.

홍정수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 자신의 진로를 찾고 체계적으로 직업을 준비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3D 프린터 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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