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분리대 철거 후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도서관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 (제공: 인천 중구의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의회(의장 김철홍)가 운서동 영종도서관과 영마루 공원 인근에 있는 교차로 중앙분리대를 철거 후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철거된 중앙분리대는 운서동 영종도서관 앞 중심상권과 각종 공공시설 사이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먼 거리를 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기존에 있던 육교는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워 통행에 제약을 받는 등 교통의 불편도 컸다.

이번 공사는 김상철 인천중부경찰서장과 지역 주민, 구의원 간의 상호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무단횡단으로부터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재 중구 구의원은 “이번 준공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더 해 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해당 지역의 안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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