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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번호 유출에 ‘항의 문자’ 몸살… “선거철 스팸문자에 대한 답장”
박혜옥 기자  |  ok1004@newscj.com
2016.12.02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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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한 의원이 자신에게 온 항의 문자를 보고 있다. (출처: YTN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전화번호가 누출되면서 연일 탄핵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와 SNS 메시지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를 철회하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들에게 ‘탄핵 찬성 하라’는 내용의 항의 문자가 빗발치고 있다.

2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이테크는 좋고 편리한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많다”며 “어제 의원님들과 똑같은 일을 당하면서 홍위병들 앞세워서 대중 선동에 의한 문화혁명이 갑자기 떠올랐다. 이제는 전화번호뿐 아니라 아마 주소가 공개돼서 의원들 자택 앞으로 몰려가 시위하라는 그런 선동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강한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후 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속속히 게재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탄핵을 찬성해달라는 요청하는 문자와 더불어 기사 캡처나 의원을 사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김무성, 정양석, 김성태, 나경원, 김선동, 정운천, 지상욱 의원을 카카오톡 단체창에 초대해 “박근혜 탄핵하세요 창피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한 네티즌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카카오톡 단체창에 초대해 항의했다. (출처: 보배드림)

일부 SNS에서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등 일부 의원들에게 답장을 받았다는 네티즌들이 캡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새누리당 측은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휴대전화 유출사건을 의뢰하고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네티즌 ‘ㅇㅇ’는 “선거 때는 뽑아달라고 문자 돌리더니 당선되고 전화번호 공개했다고 개인정보위반 같은 소리한다. 일하라고 뽑아줬지 왕처럼 굴라고 뽑은 줄 아나”고 비판했다.

반면 “내 번호가 유출됐는데 이렇게 문자 테러를 당하면 어떨 것 같나”며 문자 항의를 비판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날리는 수많은 문자 폭탄들. 이제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는 항의 문자를 보낼 때입니다”라고 문자 항의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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