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창출 위해 마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청사가 인천시와 손잡고 실버카페 ‘카페 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을 2일 오픈했다. 

청라 호수공원 내 야외음악당 2층에 오픈한 실버카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시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개설했다. 이날 오픈한 ‘카페 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한 1호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픈한 실버카페 1호점 개점을 위해 지난 8월 25일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카페 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점)’은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노인 16명이 2인 혹은 3인 1조로 교대 운영한다. 카페 운영시간은 동절기는 오전 10시~오후 6시, 하절기는 오전 9시~오후 9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현재 인천시의 실버카페는 ㈜미추홀카페 등 17개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181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돼 노인 일자리 등 고령화 문제를 지역사회에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대행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관심을 두고 지원할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대행, 함종훈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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