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도비 400억 투자… 2018년 3월 착공
해양사고 생존법 교육, 해양 비전·기술 등 전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에 2020년 해양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공사를 다음 주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체험관은 안산시가 제공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000㎡ 부지에 국비 300억원, 도비 10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550㎡ 규모로 건축된다.

경기도는 공모와 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18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선박운항 체험, 선박 침수·경사 체험, 보트·구명정을 이용한 선박 탈출체험, 구명장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양 비전과 해양안전 역사, 미래 해양 기술 등 관련 전시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인천과 전남 진도, 안산 등을 대상으로 검토 작업을 벌여 안산을 체험관 건립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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