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시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i8 차량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모습 (제공: BMW코리아)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BMW코리아가 자사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BMW i3와 i8를 가지고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시 대응법을 교육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구조대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대원들에게 첨단소재와 최신기술을 적용한 BMW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차량 사고 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자동차 설명, 식별요령·안전구조 일반사항,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BMW i8 등 친환경자동차 특징과 안전구조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전기차 등의 고전원장치 자동차에 대한 안전조치와 구조실무, 소방구조대 보유 구조장비를 사용한 고장력강판 적용 자동차 차체절단과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차체절단 시연과 체험도 이뤄졌다.

BMW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 전응태 상무는 “국민의 안전은 BMW와 소방대원들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BMW는 한국 소방대원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11월, BMW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당 9000만원 상당의 소방 지휘 순찰차로 BMW X5 7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들 차량은 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에 배정되어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과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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