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방역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 차단과 구제역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구제역이 천안, 공주, 논산, 홍성 등 아산시 인접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일부지역에서는 구제역 NSP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일부 농장에 아직도 바이러스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가동 중인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의 비상태세를 강화하고 구제역 취약지구 지도·예찰 강화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33만 7000마리 분의 백신을 공급·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와 소독 미실시 농가(5호)에 대한 행정처분을 한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등 농가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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