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진행된 ‘2016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모습. (제공: 용산구)

총 38명 선발… 오는 5~16일 구청 홈페이지 통해 신청
내년 1월 9일부터 4주간 오전 9시~오후 3시 근무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5~16일 ‘2017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방학을 맞아 관내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12월 5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총 38명으로 정원의 40%(15명)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특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2016년 여름방학 참여자는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9일부터 4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일당은 3만 7350원(중식비 포함)으로 만근 시 89만 6400원을 받게 된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용산구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접수 시 19일 전자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과는 20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통장사본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학비를 보태는 것은 물론 공직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아가 우리 용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9일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 및 행정모니터링 요원 위촉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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