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공항공사의 양현배 책임연구원, 강지석 R&D 팀장, 김동수 책임연구원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일 특허청이 주최한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공사가 출품한 ‘이중경사형 수하물 처리시스템’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중 경사형 수하물 처리시스템’은 컨베이어 벨트의 경사도를 변화해 수하물의 파손을 예방하는 신개념 수하물처리 시스템이다.

공사는 ‘이중 경사형 수하물 처리시스템’을 청주공항 국제선에 설치해 우수성과 편리성을 입증했으며 아프리카 적도기니 신공항에도 납품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도 성공했다.

강용범 공사 항공연구소장은 “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올림으로써 명실공히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에 수상한 이중 경사형 수하물처리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2014년 신기술 탑승교로 국무총리상, 2015년 다국어 자동선택 및 안내시스템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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