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은 일반회계 3209억원, 특별회계 465억원 등 3674억원의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6년 대비 131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4억원(1%) 증가, 특별회계는 97억원(26.3%)이 증가한 규모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7년도 본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지방세 감소와 국도비 보조금의 군비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실현을 위한 군민 복지증진과 농업분야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94억원(2.18%) 증가한 4403억원의 2016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금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잦은 비로 발생한 수발아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가소득보전 지원 예산을 20억원 편성했다.

영암군은 2016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각각 오는 8일, 21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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