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문 언급…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 (출처: JTBC ‘썰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에 대해 “담화문의 뒤의 1분 40초 정도는 번역이 필요하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통역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시민은 “문제는 뒤쪽이다. ‘난 잘못 없는데 자꾸 시끄럽게 나가라고 하니까 나 결심했다. 국회에서 합법적 절차와 일정 만들어주면 받아들이겠다. 하야는 없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야3당, 대선주자, 각정파, 비박 다 생각 다르다.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등에 물려 들어가 있다”고 동의했다.

그는 “이건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현역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다. 하지만 차마 공개 못 하겠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며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을 다 봤는데 이번께 가장 정밀하게 짜져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이 사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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