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호 함평군수가 6·7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안병호 함평군수가 지난 11월 30일 6·7급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업무를 세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서 안 군수는 먼저 우수한 성과로 수많은 수상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함평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 인구가 현재 3만 4000명이 돼 인접 시군과 통합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며 “울산광역시가 인구 14만에서 120만의 대도시를 만들었던 고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안 군수 특강 후 홍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6명이 단상에 올라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교육은 능력 위주의 인사원칙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군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공직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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