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행사 모습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6~7일 경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경주화백센터(HICO)에서 ‘2016 Korea MICE Alliance 컨퍼런스 및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동 행사는 한국 MICE 산업을 대표하는 업계, 학계, 정부, 지자체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한국 MICE 산업의 현안과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MICE 산업 육성에 기여한 단체(운영, 유치) 및 개인(학술, 공로) 부문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인 6일에는 ‘대중의 눈에 비친 MICE 산업’을 주제로 원광연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세션이 열린다. 글로벌 세션은 ASAE(미국협회임원소사이어티) 글로벌 개발 본부장 그레타 코틀러(Greta Kotler)와 ICCA(국제컨벤션협회) 아태지부 부의장 제인 봉 홈즈(Jane Vong Holmes)의 주제발표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MICE 발전 방안’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공사는 ‘지역 MICE 포럼’과 국제회의 기획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방지법과 관련한 ‘MICE 정책포럼’과 인센티브·기업회의 설명회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MICE 산업계의 상생과 협력 그리고 정보와 노하우 공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지진 여파로 위축된 경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주역사지구를 중심으로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사 MICE실 김갑수 실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MICE 산업은 비약적 성장을 이뤄왔으며, Korea MICE Alliance Conference & Awards는 이러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MICE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 학계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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