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경열로에 있는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광주시 주관 2016년도 출산장려 정책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매년 광주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출산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다자녀 우대카드 추진실적’ ‘출산정책 자체사업 우수사례’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서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가 양육을 책임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자녀 우대카드 참여업체 발굴과 임신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설치로 임산부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서구는 ‘지자체 우수사업’으로 ▲한의약 난임 극복교실 ▲다문화 가정 행복 양육교실 ▲야간 임산부 건강교실 ▲예비 엄마 건강교실 등을 운영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기쁨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관이 재정립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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