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서석동에 있는 동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건강생활·난방에너지·주거환경·교육 등 4개분야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난방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등 4091세대를 대상으로 5억 3000여만원을 투입해 ▲건강생활(백미, 김치, 낙상예방용품) ▲난방에너지(연탄, 난방유, 에너지 바우처) ▲주거환경(주택 개보수, 임대보증금, 보일러 교체) ▲교육(중고생 장학금 및 초등학교 입학 아동 학용품)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메리츠화재, 에너지재단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동구는 민간기관과 개인 기부자들의 물품이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노인과 장애인, 6세 미만 아동세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세대 중 미지원 세대는 각 동 주민복지공동체를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올겨울은 이례적인 한파가 예고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세워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자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내 저소득층 세대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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