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종합운동장에 태양광발전(200㎾)기가 설치된 모습. (제공: 울산시)

울산종합운동장 등 4개소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설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민간 공공부문 신재생 융·복합단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주관하고 ㈜삼천리 ES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사업 협약을 맺고 2015년 10월 신재생 융·복합단지 구축사업에 착공, 올해 11월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총 12억 8800만원(국비 7420, 시비 5340, 민자 12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 추진에 따라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태양광 200㎾, 중부소방서에 태양열 140㎡, 남구 문수실내수영장 연료전지 10㎾, 울주군 연화노인요양원 태양광 40㎾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설치됐다.

이들 시설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주택 2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이는 연간 112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와 213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환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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