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선발… 오는 5~15일 구청 홈페이지로 신청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공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7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여기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는 18명이 포함된다.

구는 오는 5~15일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일 현재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전문대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접수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 양천구청 감사담당관 입회하에 전산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며 선발 명단은 16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21일간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지원 및 민원업무보조, 지역디자인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기간 중 하루는 양천구청에서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미스터리 샤퍼’가 되어 민원 접점부서에 대한 친절도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유익하고 알찬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구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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