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2016년 자선냄비 시종식을 거행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과 어린이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곡 월드버전을 부르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천여 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세프 맥피 구세군 사관에 의해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192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88년 동안 지속돼왔다.

2016년 자선냄비 모금은 시종식 이후 축하 퍼레이드 및 명동 거리 모금을 시작으로 전국 420개 처소에서 약 5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개된다. 거리 모금 외에도 톨게이트, 교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 기업 모금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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