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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 ‘폭등’에 생활물가도 ‘들썩’… 11월 소비자물가 1.3%↑
임태경 기자  |  haewool@newscj.com
2016.12.01 1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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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밥상물가라 불리는 배추와 무 등의 가격 폭등으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고 수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체감 물가와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도 2년 4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5(2010년=100)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이는 올해 2월(1.3%)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던 10월과 같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2%)부터 1%대로 올라선 뒤 3개월째 1%대를 이어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나 상승하면서, 9월(20.5%), 10월(15.4%)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채소(36.8%)를 중심으로 한 농축수산물이 7.9% 상승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무가 120.7%나 급등했고 배추도 82.1%나 올랐다.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업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배면적이 감소한 데다가 해남 지역의 습해, 뿌리혹병 등으로 배추 출하량이 대폭 줄었다.

토마토와 풋고추는 각각 71.1% 62.4% 올랐고, 파도 41.6% 상승했다. 돼지고기, 쇠고기(국산)도 각각 7.9%, 7.0% 상승했다. 배추 가격 상승에 김치 제품 물가도 20.4% 올랐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2014년 7월(1.4%)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많은 142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식품이 3.7% 올랐고,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1.3%씩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4.5%), 음식·숙박(2.1%), 교육(1.5%), 보건(1.1%), 오락·문화(1.2%), 의류·신발(0.6%) 등은 상승했고 교통(-0.2%)은 하락했다.

11월 서비스물가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 집세는 2.3% 상승했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도 각각 0.8%, 2.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보다는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는 6.4%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4% 상승에 그쳤다. 

16개 시도별 소비자물가는 제주가 상승률 1.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대구와 광주는 1.6%, 부산과 울산은 1.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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