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고지용, 3세 아들과 젝키 팬들 위해 출연 결심” (출처: 무한도전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식구로 합류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30일 “고지용이 ‘슈퍼맨’에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육아를 해야 하는 고지용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 아빠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일하느라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시간이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지용 아내 허양임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현재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허양임씨는 ‘의학계 김태희’라고 불리는 미모의 재원이다. 2005년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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